이 책은 초신자를 위한 기독교 신앙 입문서로 쓴 책입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 문제에 대하여 언급을 하였으나 주로 구원받아 천국에 가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자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가게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것이 바로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그냥 살다가 그냥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사람들은 죽은 후에 일어날 일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정도의 상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첫째, 육체는 완전히 없어져 버리지만, 영혼은 누구나 다 천국에 간다.
둘째, 육체도 영혼도 완전히 없어져 버린다.
셋째,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것처럼 저승사자가 와서 죽은 사람의 영혼을 저승으로 데리고 가서 저승에서 또 다른 인생을 산다.
넷째, 윤회(輪迴)한다. 즉, 세상에서 쌓은 공덕에 따라 사람이나 다른 동물로 세상에 다시 태어난다.
그러나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인간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사람이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사람은 지옥으로 간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면 어떤 사람들은 값싼 구원을 전한다고 비판합니다. 하지만 절대 값싼 구원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 아들을 희생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해서 값싼 구원이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목숨을 바쳤다는 사실을 꿈에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니 얼마나 값비싼 구원입니까?
이단이 아니라면 어떤 교회에 다니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목사님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목사님께 관심을 가질 시간에 하나님께 관심을 가지고, 목사님 자랑할 시간에 예수님을 전해야 합니다. 교회를 자랑하기 전에 천국을 자랑해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그러한가 하고 말씀을 상고(詳考)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을 읽는 횟수를 늘리기 위해 빠른 속도로 읽어내려가지 말고 천천히 정독(精讀)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교회들이 장려하고 있는 성경 통독(通讀) 운동은 다소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읽은 횟수 늘리는 데 급급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영혼이 있습니다. 영혼이 살아 있어서 양심도 있고 지정의(知情意)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적으로 볼 때 사람의 영혼은 죽어 있습니다.
기독교에서는 ‘죽음’을 ‘분리(分離)’라고 정의합니다. 육체의 죽음이란 육체에서 영혼이 분리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영혼의 죽음은 영혼이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자연인으로 태어나는 사람은 누구나, 아담의 범죄 이후 영혼이 하나님과 분리되어 태어납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영혼이 살아 있으되 죽었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 성령님이 우리 속에 들어오시고, 그러면 하나님과 분리되었던 우리 영혼에 하나님이신 성령님이 오셨으므로, 죽었던 우리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죽었던 우리 영혼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 거듭남입니다. 이 ‘거듭남’을 한자어로는 ‘중생(重生)’이라고 하고 영어로는 ‘Born-again’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위로부터, 하늘로부터 나는 것이 거듭남인데, 예수님을 믿고 영혼이 거듭난 사람이 구원을 받아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종합하면, 구원받아 천국에 가려면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첫째,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둘째, 거듭나야 합니다. 여기쯤에서 여러분은 혼란을 좀 느끼실 것입니다. 아까는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하더니, 방금은 거듭나야 구원받는다고 하고, 이제는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야 구원받는다고 하니 어떤 것이 맞는 말이냐 하고 말입니다. 다음 절을 봐 주시기 바랍니다.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믿다’라는 단어는 신약에서는 주로 believe라는 단어로, 구약에서는 주로 trust(믿다. 의지하다. 맡기다)라는 단어로 표현됩니다. 그러니까 구약에서 많이 사용된 ‘trust’가 신약의 ‘believe’보다 더 넓은 의미를 지닙니다. 저는 trust를 믿음의 정의로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믿다’, ‘의지하다’, ‘맡기다’라는 의미를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란 믿고, 의지하고, 맡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나의 구주로 믿고, 범사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인생을 몽땅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믿으면 의지하게 되고, 의지하는 게 더 발전하면 맡기게 됩니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 어떤 사람은 자전거를 타고 땀을 비 오듯이 흘리며 올라가고, 어떤 사람은 오토바이를 타고 콧노래를 부르며 유유히 올라갑니다. 강을 건너는데 어떤 사람은 땀을 흘리며 노를 저어 건너고, 어떤 사람은 동력선을 타고 휘파람을 불며 건넙니다.
인생의 강을 건너는 데도 어떤 사람은 자신의 능력으로 죽을 힘을 다해 건너가고,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은혜로 손쉽게 건너갑니다.
사람이 개미 눈앞의 지면에 손가락을 찍으면 손가락이 다인 것으로 인식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개미의 상상을 초월한 거대한 존재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사람 앞에 자신을 일부 계시하시면 사람은 그것을 하나님의 모든 것으로 인식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의 상상을 초월하는 존재이십니다. 말 그대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수능시험이나 공무원 시험이나 각종 자격시험에서 가장 좋은 예상문제는 기출문제라고 합니다. 기출문제의 출제 경향에 맞춰서 공부를 하면 합격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럼 신앙에는 기출문제가 없는데 우리는 어떻게 믿어야 합격하여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성경대로 믿어야 합니다. 기출문제가 없어도 성경대로 믿으면 넉넉히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신앙이 좋은 사람들은 교회의 어느 부서에 소속되어 활동합니다. 성가대에 소속되어 열심히 연습하고 찬양합니다. 주일학교에 소속되어 열심히 가르칩니다. 남녀선교회에 소속되어 부지런히 활동합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보다는 교회를 위하여서입니다. 교회를 위하여 하다 보면 그게 바로 하나님의 일이 된다고 믿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런 일도 좋지만,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더 관심을 가져 주기를 원하십니다. 교회를 위한 그런 활동도 좋지만 성경에, 그리고 세상을 위하여 보내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 더 관심을 가져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런 활동들을 하면서 회원들과 친교하고 만족스럽고 즐겁게 보내는 것도 좋지만, 좀 더 진지하게 자신을 성찰하고, 좀 더 진지하게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하고, 좀 더 진지하게 성경에 대해서 상고하기를 원하십니다.
신앙서적(31권)
<성경>
1) 구약성경 100문 100답
2) 신약성경 100문 100답
3) 익숙한 성경 구절 바로 알기(전2권)
4) 잘못 번역된 한글 성경 구절들
5) 신약성경의 (없음) 연구
<하나님>
6)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구원>
7) 천국에 들어가려면
8) 당신은 지금 죽으면 천국 갈 수 있는가?
9) Faith and belief
<교리>
10) 성경이 말씀하는 우주 창조
11) 창조에서 종말까지
12) 기독교 교리 단상
13) 사도신경 강해
<신앙>
14) 이것이 바른 신앙이다
15) 바른 신앙을 찾아서
16) 기독교 신앙 입문서
17) 기독교 신앙상담 Q&A
18) 성경대로 믿는 신앙
19) 주님 안에서 안식하는 신앙
20) 꿈으로 나를 놀래시고
<설교>
21) 어린이 설교집(전3권)
22) 신앙 단계별 말씀 설교
23) 순수한 복음
24) 성경이 말씀하는 복 있는 사람
<전도>
25) 성경 한 장으로 전도하기
<종말>
26) 지구 마지막 날 일어날 일들
<기독교>
27) 기독교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기독교 상식들
28) 천국에 가서 알게 된 사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