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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 강해 (개정판)

사도신경은 주기도문과 함께 우리 성도들에게 매우 익숙한 기도문입니다. 주일 예배 때는 처음 시작 부분에서 거의 예외 없이 사도신경을 암송합니다. 그리고 다른 예배 때는 사도신경으로 시작하여 주기도문으로 끝날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은 모든 공 예배에서 주기도문보다 더 많이 암송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사도신경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은 엄청난 중요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사도신경에 대하여 교회적 전통이 아니라 오직 성경만을 기준으로 분석하여 강해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사도신경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이 책의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글 사도신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만드셨..
사도신경은 주기도문과 함께 우리 성도들에게 매우 익숙한 기도문입니다. 주일 예배 때는 처음 시작 부분에서 거의 예외 없이 사도신경을 암송합니다. 그리고 다른 예배 때는 사도신경으로 시작하여 주기도문으로 끝날 때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사도신경은 모든 공 예배에서 주기도문보다 더 많이 암송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사도신경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은 엄청난 중요성을 지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책은 사도신경에 대하여 교회적 전통이 아니라 오직 성경만을 기준으로 분석하여 강해하였습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사도신경에 대한 바른 이해를 갖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이 책의 내용 중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한글 사도신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만드셨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표현한 것과 대조됩니다.

그런데 영문 사도신경에서는 하나님께서 천지를 ‘make’ 하셨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창조하다’는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다’는 유(有)에서 유(有)를 있게 한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한글 사도신경에서 “전능하사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라고 번역했어야 옳습니다. ‘make’에는 ‘만들다’ 외에도 ‘창조하다’라는 뜻도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대로 ‘create’는 ‘창조하다’, ‘make’는 ‘만들다’라고 기계적으로 이해한 수준에서 번역한 결과가 빚은 결과가 아닌가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헬라어 ‘예수스 크리스토스’에서 온 말입니다. 이 말은 히브리어로는 ‘예슈아 마쉬아흐’ 즉 ‘예수 메시아’입니다. 그러니까 ‘구세주’를 그리스를 비롯한 서방(西方)에서는 ‘그리스도’로, 유대에서는 ‘메시아’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예수 그리스도’는 중국어로는 ‘예수지두(耶稣基督)’라고 하는데, 우리 말로 음역하면 ‘야소기독’입니다. 그러니까 ‘기독’이라는 한자가 ‘그리스도’라는 뜻인 것입니다. 여기서 기독교(基督敎)라는 말이 왔습니다. 그리고 야소(耶稣)라는 한자를 중국어로 읽으면 ‘예수’가 됩니다.


가톨릭교회에서는 이미 죽은 성인(聖人)들에게 기도하는 전통이 있는데 이들은 치료, 다산, 풍요 등 맡은 분야가 있어서, 살아있는 신자들이 필요에 따라 그것을 주관하는 성인들에게 기도한다고 합니다. 이것을 가톨릭교회에서는 communion 즉 ‘통공(通功)’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가톨릭교회 신앙고백에 도입한 걸 개신교에서 ‘교통(交通)’으로 번역하여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합니다.

칼빈은 기독교 강요에서 이런 현상을 잘 지적하고 있습니다.

“수 세기 전부터 이 세상을 떠난 성인들(saints)이 하나님과 대등한 위치로 높여져서, 하나님 대신에 영광과 기도와 찬양을 받게 되었다.”

그러니까 가톨릭교회에서는 거룩한 공회와 함께 성도(saints)가 서로 교통(communion)하는 것이 신앙의 대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 가톨릭교회 식으로 말하면 the holy catholic Church 즉 천상과 지상을 아우르는 우주적인 교회 안에서, 살아있는 가톨릭 신자가 죽은 가톨릭 성인(聖人 ; Saints)들에게 기도하면 들어주실 것이라고 하는 것, 즉 통공(通功)이 신앙의 대상일 수가 있는 것입니다.

the communion of saints 즉 통공(通功)의 의미를 좀 더 살펴보면, 이것은 살아있는 신자들과 죽은 신자들 간의 영적 결합을 의미하며, 지상과 천국, 연옥 등에 있는 모든 성도의 공로와 기도가 서로 통한다 의미입니다. 통공(通功)이라는 말 자체가 공로와 선행이, 즉 공(功)이 서로 통(通)한다는 뜻입니다. 살아있는 신자들과, 죽어서 천국이나 연옥에 있는 영혼들 모두 교회를 구성하는 일원으로서 기도와 선행 등으로 서로 도울 수 있게 결합 되어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서 - 신앙서적(31권)

<성경>
1) 구약성경 100문 100답
2) 신약성경 100문 100답
3) 익숙한 성경 구절 바로 알기(전2권)
4) 잘못 번역된 한글 성경 구절들
5) 신약성경의 (없음) 연구

<하나님>
6) 하나님은 누구이신가?

<구원>
7) 천국에 들어가려면
8) 당신은 지금 죽으면 천국 갈 수 있는가?
9) Faith and belief

<교리>
10) 성경이 말씀하는 우주 창조
11) 창조에서 종말까지
12) 기독교 교리 단상
13) 사도신경 강해

<신앙>
14) 이것이 바른 신앙이다
15) 바른 신앙을 찾아서
16) 기독교 신앙 입문서
17) 기독교 신앙상담 Q&A
18) 성경대로 믿는 신앙
19) 주님 안에서 안식하는 신앙
20) 꿈으로 나를 놀래시고

<설교>
21) 어린이 설교집(전3권)
22) 신앙 단계별 말씀 설교
23) 순수한 복음
24) 성경이 말씀하는 복 있는 사람

<전도>
25) 성경 한 장으로 전도하기

<종말>
26) 지구 마지막 날 일어날 일들

<기독교>
27) 기독교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기독교 상식들
28) 천국에 가서 알게 된 사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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